카테고리: 연대활동

4월 21st, 2017 로 administrator

4월 19일 베네수엘라 니꼴라스 마두로 정부는 쿠데타 획책에 대한 증거를 포착했다며 정보 기관이 입수한 여러가지 증거를 공개했다. 정부가 공개한 증거에 따르면 야당은 조직적으로 국내 혼란을 조장하기 위해 사람들을 매수해 폭력행위를 사주했고 은퇴한 군인이 소유한 폭발물로 혼란을 조장할 계획이었다. 또한 정부는 야당이 정부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공격하기 위해 보낸 “무장특공대원들”을 연행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수도 까라까스에 모인 민중들 앞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한 세력의 쿠데타 시도에 맞서 또 다시 승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야당은 독재정권을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더 많이 거리로 나와야 한다고 선동하고 있다. 이러한 반정부 시위대가 요구하는 것은 대법원장을 파면하고 독재정권인 현 정부를 타도하고 조기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정권 교체”에 국제 사회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미국을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11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파라과이, 우루과이)은 합동 성명서를 발표해 베네수엘라 정부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발표했다. 시위에서 연행된 사람들이 고문을 받았다거나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무기를 지급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이에 미국의 지원을 받는 루이스 알마그로 미주기구 사무총장은 베네수엘라 정부를 “억압적인 정부”라고 명명하며 베네수엘라 정부의 인권 침해 사례 등을 나열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반정부 시위가 본격적으로 격렬해 진 것은 3월말이다. 3월 29일 대법원은 선거법위반으로 정직 된 야당 의원 3명을 취임 시킨 의회는 법원 명령을 불복종해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의회 입법권을 대법원 산하의 헌법위원회가 대행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틀 뒤 대법원이 판결을 철회했지만 야당을 주축으로 독재정권을 타도해야 한다며 반정부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제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폭력적인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폭력 시위를 조장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폭력을 행하는 경찰이나 군인을 연행하고, 사망한 사람들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안전을 위해 반정부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을 분리하는 방안을 쓰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우파 정권이 집권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성명서에 대해 베네수엘라는 주권국이며 국내의 문제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격렬해지는 반정부 시위와 쿠데타 시도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사모라 계획”을 작동했다. “사모라 계획”은 국가의 안보가 위협받는 시기에 훈련 받은 민병대가 군-경찰과 협력하는 것이다.

베네수엘라 정부에 대한 야당 세력과 외부 세력의 정권 전복 시도는 차베스 정권부터 계속 있어왔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인해 그 규모는 커지고 있다. 이를 정부의 무능이며 국민의 요구를 듣지 않는 독재 정권으로 국제사회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류 언론은 보도한다. 하지만 정부가 하루에 생필품을 담은 4,457개의 컨테이너를 수입해 국내 시장에 유통했으며 생산을 늘리기 위해 기업들을 보조하고, 의료 미션인 바리오 아덴뜨로를 통해 100% 무상의료가 행해지고 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는다. 또한 반정부 시위대에 비해 훨씬 많은 국민들이 정부를 지지하기 위해 거기로 나와 평화로운 시위를 하는 모습도 언론에서 보기 힘들다. 오히려 격렬해진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에 연행되는 사진으로 보도하며 억압받는 시위대의 모습을 그린다. 하지만 실제로 야당이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는 매우 폭력적이다. 도로 옆 펜스를 부숴 도로에 바리케이트를 만들고, 군과 경찰에게 폭력을 가하고, 화염병을 던지고, 대법원을 비롯해 정부 기관의 건물을 파괴했다. 이러한 공격으로 사상자가 60여명에 달하지만 오히려 야당이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대는 정부의 폭력적인 시위 진압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경제난을 겪고 있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현 정부에 대해 다른 정치적인 의견을 가질 수 있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헌법이 보장하는 모두의 권리이다. 하지만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폭력을 조장하고 혼란을 야기할 자유는 그 누구에게도 없다. 현재 야당의 목표는 끊임없이 거리에서 폭력을 조장해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하도록 하는데 있다. 그리하여 국제사회에 폭압적인 독재 정권임을 증명하고 국제사회의 개입으로 정권을 타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베네수엘라 정부는 민중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 나가며,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멈추지 않고, 폭력 시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폭력 주동자를 찾아 연행할 것이다. 또한 국제사회에 베네수엘라는 주권국 임을 분명히 하며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개입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게시됨:센터활동, 연대활동

2월 27th, 2017 로 administrator

국제전략센터는1월 31일 화요일 서울시민청에서 열린 볼리비아 전통행사인 알라시따 개막식 행사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매년 1월 말 주한 볼리비아다민족국가대사관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청에서 이틀동안 진행되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가짜 화폐가 담긴 주머니를 받고 대사관에서 준비한 미니어처 수공예품을 사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새해 소망이 담긴 수공예품을 사고 풍요의 신 에케코신에게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빌어볼 수 있었다. 또한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알라시따 행사의 사진전을 감상하고 볼리비아 전통 간식과 음료도 맛볼 수 있었다.

알라시따 개막식과 볼리비아 전통간식(사진: 주한볼리비아다민족국가 대사관)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다 주한볼리비아 대사와 함께

알라시따는 볼리비아의 원주민 부족인 아이마라어로 ‘사주세요’라는 뜻이다. 알라시따는 농경사회였던 볼리비아에서 농민들이 풍요의 신, 에케코에게 작은 선물을 바치며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었다. 하지만 볼리비아가 스페인 식민지가 된 후 1781년 독립 운동가인 뚜빡 까따리가 주도한 라파스 포위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1월로 옮겨져 지내기 시작했다.

알라시따는 현재 매년 1월 24일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열려 한달동안 계속된다. 이 날 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한 해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소망과 관련된 물건을 산다. 집, 자동차, 전자제품, 옷, 음식, 컴퓨터, 비행기 티켓, 대학 학위 등 다양한 미니어쳐 수공예품을 살 수 있다. 기술이 발달할 수록 수공예품 제작 방식도 진보했다. 2017년에는 6천여명의 수공예가가 알라시따 행사에서 미니어쳐 물품을 판매했다고 한다.

볼리비아 국민들은 에케코신 미니어쳐를 구매해 일년 간 집에 둔다. 그리고 각자 소망이 담긴 수공예품을 사서 에케코신에게 소망을 이뤄주길 기도한다. 구입한 물건에 아이마라 원주민 주술사인 야티리가 주는 차야의식(어머니 지구에 감사하는 안데스의 전통의식)을 치른 후, 카톨릭 교회에서 물건에 축복을 받은 후 에케코신 판초에 걸어둔다. 에케코 신은 요구하는 게 많은 신이라고 여겨져 사람들은 에케코 신에게 미니어쳐를 바치고, 담배를 입에 물려주기도 하며, 술을 마시기 전에는 에케코 신 앞에 뿌리기도 한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에케코신은 한해동안 가족을 돌보고 불운을 막아준다고 한다.

에케코, 풍요의 신(사진: 주한볼리비아다민족대사관)

다양한 미니어쳐 수공예품(사진: 주한볼리비아다민족대사관)

볼리비아의 알리시따 전통 1999년 라파스시의 전통 문화유산으로 공포되고, 2005년 볼리비아 다민족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공포, 2012년에는 볼리비아 정부가 1839년부터 현재까지 출판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에 관련한 라파스시의 ‘미니어쳐 출판물’과 ‘알라시따 신문’을 유네스코에 등재했다. 또한 2014년 11월 7일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에케코의 근원 일라’ 조각상을 대통령 궁에 들여놓으면서 알라시따 전통은 더욱 강화되었다. 15.5cm 크기의  2,000년 된 일라 조각상은 1858년 볼리비아 띠와나꾸 지역에서 스위스 과학자에게 도난당했지만 2014년 베르나 역사박물관이 안데스 문명에 가장 중요한 상징인 일라 조각상을 156년만에 볼리비아에 반환했다.

일라 조각상을 들고 있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사진: http://bit.ly/2kvWsDT)

게시됨:센터활동, 연대활동

1월 30th, 2017 로 administrator

대통령 탄핵안 가결은 한국에 계신 모든 분들께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아스팔트 농사’가 민중이 원하는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내고, 고품질의 보고서를 매달 발간해 주신 데 대해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월간국제동향의새로운 방향에 대해 듣게 되어 기쁘고 한국과 세계의 투쟁을 담는 기사를 담아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스캇 존 (ISC 자문위원)

게시됨:센터활동, 연대활동

1월 30th, 2017 로 administrator

2017년 많은 성과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월간국제동향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다른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상황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유의미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각국의 시민사회의 시각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017년에도 이처럼 좋은 월간지를 받아보길 기대하겠습니다.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다 (주한 볼리비아 다민족국 대사)

게시됨:센터활동, 연대활동

1월 30th, 2017 로 administrator

월간국제동향이 여러 국가의 단체와 활동가와 관계를 쌓아나간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사회에서 반동적인 기류가 형성되는 요즘, 국제연대 운동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월간 국제동향은 앞으로도 우리의 운동에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여한다면 독자들도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더 많은 사람들과 연대하면서 국제적인 투쟁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국제전략센터가 앞으로 어떤 개인 및 단체와 연계를 만들어나갈지 지켜보면서 동시에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훌륭한 민주주의는 옳은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유권자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국제전략센터의 월간국제동향이 세계의 유권자에게 그러한 옳은 정보를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미국이 언론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게 하면서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보아 왔습니다. 변화하는 월간국제동향은 국제적인 언론 매체로서 훌륭하고 옳은 정보를 담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안적인 국제 뉴스를 전하기 위한 여러분의 기여는 사람들이 운동에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해외 통신원으로서 ISC의 유능한 편집팀과 일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월간국제동향과 함께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됩니다.

로날드 콜린스 (해외 통신원)

게시됨:센터활동, 연대활동

1월 30th, 2017 로 administrator

아시아와 전 세계에서 허위정보, 단절,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월간 국제동향이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환영할만합니다. 서로의 경험과 투쟁에 대해 이해하고, 그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아시아와 전 세계에 있는 더 많은 사람과 단체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열망에 대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고 자유와 정의가 당연한 가치가 되는 평화로운 세계를 함께 만들어나가는데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메르시 리아리나스-앙헬레스 (해외  통신원, 평화여성파트너)

게시됨:센터활동, 연대활동

1월 30th, 2017 로 administrator

월간국제동향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쁩니다. 다양한 경험과 전략의 성패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것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과 사회운동세력들 사이에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교류를 통해 우리가 해야할 일을 규명하고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 무언지까지 보여줄 수 있습니다.

국제전략센터가 한국의 기반을 계속적으로 활용하길 바랍니다. 그 어떤 국가도 한국이경험한 것처럼 빠른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변화를 겪지 못했습니다. 국제전략센터의 활동가 여러분들이 한국의 정보를 나누고 세계의 활동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래리 로젠버그 (해외  통신원, 환경활동가)

게시됨:센터활동, 연대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