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해외통신원 소식

해외통신원 소식

영국, 긴축재정에 저항하는 흐름이 강해지다

6월 8일 선거 이후 영국 정치권에 또 다시 변화가 생겼다. 선거에서 집권여당인 보수당은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했고 코빈이 이끄는 노동당은 2015년 선거에 비해 지지율이 10퍼센트 포인트 올랐다. 이러한 변화에는 특히 런던에서 발생한 그렌펠타워 화재 당시 정부의 직무태만에 대중이 격렬하게 분노한 데에 그 핵심이 있다. 긴축정책에 대한 저항이 생겨났고 열성적인 군중과 활발한 시위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자비한 21세기 신식민주의

2010년대에 들어 전 세계적인 신식민주의의 가장 무자비한 얼굴이 드러났다. 중국과 러시아가 이끄는 신흥 라이벌 세력이 자신들의 지배력을 위협하기 시작하자 서방의 구(舊) 식민열강은 시리아에서 리비아,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에 이르는 지역에서 다시금 세계 지배력을 회복하고자 했다. 지정학적 게임이라는 다극화되고 복잡한 영역에서, 주요국들은 구시대적이고 비효율적인 직접 전쟁이라는 수단을 폐기하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잔인한 대리 전쟁, 경제 전쟁, 금융 및 헌법 쿠데타, 도발 작전, ‘색깔 혁명’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현재의 매우 복합적이고 불안정한 상황 하에서, 급변하는 세계 세력균형에 따라 기존의 동맹국조차 서로 등을 돌리게 된다면, 이로 인한 파급효과는 파괴적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결과는 너무나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다.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헝가리 정부

4월 헝가리에서는 25년 만에 최대 규모 시위가 열렸다. 중도우파 정부가 통과시킨 비민주적인 법안에 반대한 저항이 최고조에 달한 것이다.

G20 반대 시위 참가자들 경찰의 폭력적 탄압에 맞서며 더 나은 세상을 요구하다

지난 7 월 6 일, 함부르크에서 G20 반대 시위대를 해산시키고자 최루가스와 고성능 물대포를 사용하는 독일 전경의 자극적인 이미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거리의 시위대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분명했다.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하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물려줄 세상

나는 68세고 걱정이 많다. 그리고 현재 어떤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면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와 내 동년배는 앞으로 20-30년 정도 더 살 수 있을 것기 때문에 기후 변화로 예상되는 가장 끔찍한 미래를 직접 보지는 못한다. 하지만 내 아이들과 손자 손녀에게 물려줄 세상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렌떼 암쁠리오: 칠레를 위한 대안

칠레는 폭력과 불평등의 나라이다. 국가에 의한 기본적인 사회 권리의 보장 없이,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장 가난한 국가로 자리매김 해 왔다. 대학교육의 질은 세계에서 가장 낮지만 학비는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정치, 경제 권력이 시민들의 삶에 대한 의지를 앗아갔고, 불평등을 심화시키면서 민중의 삶을 지배해 왔다. 칠레는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2위이며, 이를 넘는 유일한 국가는 한국이다.

트럼프 시대, 흑인이 애국자가 된다는 것은?

결국, 흑인 애국자가 된다는 것은 과거에 목숨까지 바쳐가며 만들려고 했던 흑인이 배제 받지 않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싸운다는 것이며, 우리가 아무리 원해도 미국이 절대로 그러한 국가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질적으로 흑인 애국주의는 미국을 모든 시민을 위한 이상이 실현되는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

친기업 민주당은 가라! 좌파 포퓰리스트의 새로운 물결이 다가온다: 2018년, 후보자들은 더 이상 정당 체제가...

2016년 봄, 비즈니스위크에 미국 대선 후보 중 한 사람이 이와 같은 예측을 내 놓았다. 그 후보는 다름아닌 도널드 트럼프였고, 그는 공화당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그의 말은 어처구니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트럼프의 반부패 입장, 포퓰리즘, 그리고 어렴풋하게 좌파에서 말하는 것 같은 경제 발언은 결국 그를 백악관의 주인으로까지 만들었다.

에콰도르 모레노 대통령이 개헌 국민투표에서 승리했지만 전임 꼬레아 대통령의 시민혁명은 여전히 강력한 기반을 유지하고...

2월 4일 “국민과의 협의”란 이름으로 치러진 에콰도르 국민투표에서 7 개 항목에 대해 평균 67 % 지지를 얻으며 레닌 모레노 정부가 승리하였다. 모레노는 대통령의 무제한 연임 제한, 시민참여위원회(CPCCS) 재구성, 전직 좌파 대통령인 라파엘 꼬레아가 도입한 토지와 부동산 초과이익에 대한 과세 폐지를 골자로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집권 여당인 국가연합당(알리안스 파이스)에서 탈당한 친꼬레아 활동가들이 새롭게 결성한 시민혁명운동(MRC)과 함께 국민투표 반대 캠페인을 주도했던 꼬레아에게 있어 이번 투표 결과는 일견 실패로 보인다.

태풍 눈 속의 베네수엘라: 미국과 세계의 풀뿌리 운동 진영에 보내는 공개서한

21세기 베네수엘라는 볼리바리안 혁명을 통해 미국 패권에 대항한 투쟁과 정치, 경제적 협력과 통합, 상호 존중, 민주주의적 참여에 기반한 다극적 세계 건설을 주도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1999년부터 국민에게는 사회 프로그램, 참여민주주의를 통해, 세계 민중에게는 연대 사업과 동맹을 통해 물질적, 정치적, 의식적 전환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좌파와 진보진영 다수는 소위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모순”과 “실수”에 사로잡혀 있다. 그 결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우리의 연대와 약속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베네수엘라 국민이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투쟁하는 동안, 우리는 혁명을 파괴하려는 일련의 공격에 가담할 것이 아니라 전쟁과 자본주의에 대항해 우리에게 큰 희망을 주는 21세기 사회주의를 규명하고, 준비하고, 실천하는 베네수엘라의 자주권을 지키는데 연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