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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소식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에서 일어나는 여성주의 운동

20세기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여성의 시민권을 보장받기 위한 정치 투쟁으로 여성주의가 생겨났다. 그럼에도 “개발도상”국 여성은 기존의 식민지 사회에서 여성에게 부여된 정치경제적 관계에서 기인한 아주 다른 조건에 맞닥뜨려야 했다.

허울뿐인 ‘녹색혁명’, 아프리카를 넘보다

“녹색혁명”이라는 용어는 1960년대부터 주식으로 사용되는 작물, 특히 쌀과 밀의 다수확 품종을 제3세계 국가에 도입하는 것을 말한다. 처음에는 멕시코, 인도, 필리핀이 표적이었다. 녹색혁명의 명시적 목표는 식량 생산을 늘려 기아를 종식하고 혁명을 막기 위함이었다. 이 외의 암묵적 목표는 바로 농기업의 제3세계 국가 진출을 증대하는 것이었다. 이들 농기업의 사업적 성공에 필수불가결한 새로운 품종의 종자, 비료, 살충제, 농기계의 판매를 통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친기업 민주당은 가라! 좌파 포퓰리스트의 새로운 물결이 다가온다: 2018년, 후보자들은 더 이상 정당 체제가...

2016년 봄, 비즈니스위크에 미국 대선 후보 중 한 사람이 이와 같은 예측을 내 놓았다. 그 후보는 다름아닌 도널드 트럼프였고, 그는 공화당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그의 말은 어처구니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트럼프의 반부패 입장, 포퓰리즘, 그리고 어렴풋하게 좌파에서 말하는 것 같은 경제 발언은 결국 그를 백악관의 주인으로까지 만들었다.

에콰도르 모레노 대통령이 개헌 국민투표에서 승리했지만 전임 꼬레아 대통령의 시민혁명은 여전히 강력한 기반을 유지하고...

2월 4일 “국민과의 협의”란 이름으로 치러진 에콰도르 국민투표에서 7 개 항목에 대해 평균 67 % 지지를 얻으며 레닌 모레노 정부가 승리하였다. 모레노는 대통령의 무제한 연임 제한, 시민참여위원회(CPCCS) 재구성, 전직 좌파 대통령인 라파엘 꼬레아가 도입한 토지와 부동산 초과이익에 대한 과세 폐지를 골자로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집권 여당인 국가연합당(알리안스 파이스)에서 탈당한 친꼬레아 활동가들이 새롭게 결성한 시민혁명운동(MRC)과 함께 국민투표 반대 캠페인을 주도했던 꼬레아에게 있어 이번 투표 결과는 일견 실패로 보인다.

G20 반대 시위 참가자들 경찰의 폭력적 탄압에 맞서며 더 나은 세상을 요구하다

지난 7 월 6 일, 함부르크에서 G20 반대 시위대를 해산시키고자 최루가스와 고성능 물대포를 사용하는 독일 전경의 자극적인 이미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거리의 시위대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분명했다.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하다.”

아이티의 투쟁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아이티 민중의 역사는 끊임없는 투쟁과 연대 그리고 노예제 폐지의 역사이다.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대대적인 시위 현장에서 수십만의 아이티 민중은 아이티의 크레올어로 “우리는 굴복하지 않는다“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서 자유롭고 공정한 민주적 선거를 요구했다.

트럼프 시대, 흑인이 애국자가 된다는 것은?

결국, 흑인 애국자가 된다는 것은 과거에 목숨까지 바쳐가며 만들려고 했던 흑인이 배제 받지 않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싸운다는 것이며, 우리가 아무리 원해도 미국이 절대로 그러한 국가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질적으로 흑인 애국주의는 미국을 모든 시민을 위한 이상이 실현되는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

아이슬란드의 크라우드 소싱 개헌, 우리가 배울 것은?

2009년 국민의회 (출처: Foreignpolicy) 원종일 (한국 요약팀, ISC) 우리는 민중의 힘으로 이승만, 전두환 그리고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렸다. 하지만 분노한 민심은 나쁜 정권을 몰아냈을 뿐,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실현하지는 못했다. 지금의 헌법은...

독일 의회,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 통과

독일 연방 하원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가결함과 동시에 녹색당 소속 의원들은 의회에서 반짝이 종이꽃가루를 뿌렸고 방청석에 앉아 있던 동성 커플들은 키스를 하며 껴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동성 결혼에 대한 수십 년 간의 광범위한 논쟁이 반영된 40분간의 열띤, 때로는 매우 감정적인 토론 후 진행된 표결 결과는 찬성 393명, 반대 226명, 기권 4명이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의원들에게 양심에 따라 투표할 것을 촉구하며 법안 통과의 길을 텄지만, 정작 자신은 반대표를 던졌다.

무자비한 21세기 신식민주의

2010년대에 들어 전 세계적인 신식민주의의 가장 무자비한 얼굴이 드러났다. 중국과 러시아가 이끄는 신흥 라이벌 세력이 자신들의 지배력을 위협하기 시작하자 서방의 구(舊) 식민열강은 시리아에서 리비아,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에 이르는 지역에서 다시금 세계 지배력을 회복하고자 했다. 지정학적 게임이라는 다극화되고 복잡한 영역에서, 주요국들은 구시대적이고 비효율적인 직접 전쟁이라는 수단을 폐기하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잔인한 대리 전쟁, 경제 전쟁, 금융 및 헌법 쿠데타, 도발 작전, ‘색깔 혁명’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현재의 매우 복합적이고 불안정한 상황 하에서, 급변하는 세계 세력균형에 따라 기존의 동맹국조차 서로 등을 돌리게 된다면, 이로 인한 파급효과는 파괴적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결과는 너무나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다.